가시관을 쓰신 예수
날 오라 부르실 때에
방탕한 길 못 버리고
세상 길로만 향했네
//
사랑하는 내 아들아
부르시는 내 아버지
눈어두워 보지 못하니
내 죄가 너무 큼이라
//
어찌할꼬 이 내죄를
어찌 다 용서 받을까
두 손 모아 참회하니
흐르는 눈물 뿐이라
//
골고다의 보혈의 피
무거운 짐 벗기시어
천국백성되게 하시니
그 사랑 갚을 길 없네
//
넓고 큰 길 가기보다
가시 밭 길을 택하리
하늘영광 사모하며
주님 가신 길 가오니
//
아버지여 나에게도
십자가를 들려주소서
땅끝까지 증거하리다
주님 사랑 전하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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