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가 흐려서 그나마 좀 나은 사진들을 골라서 올림

 

복지관 뒤뜰 게이트볼 장에서 

 그 무엇인가를 채워 줄 것만 같은 기대감을 안겨주는 장미

 눈으로는 보이지만 카메라에는 마음껏 담아내지를 못한 아쉬움

 아쉬워도 수업은 해야 하므로 게이트볼 장을 뒤로 하고

 아쉬움을 떨칠 수 없어 한 컷 더...

 아쉬움을 채워주는 싱그런 초록

 비록 카메라엔 초록을 맘껏 담지 못했지만

빛나는 초록과 햇살은 넘 잘 어울려

꿈꾸는 이들의 마음을 화사롭게 보듬어 준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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